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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요일 아침~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하고, 예수님을 어떻게 해서든 따라가려는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이번 한주간 우리는 십자가를 많이 묵상하는데요~ 단순히 고난주간 첫째날, 둘째날, 이런 사건들이 있었다.. 십자가 사건의 지식만 충족해서 끝나는 성금요일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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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십자가의 말씀을 통해서 진정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알고, 십자가를 통과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왜 금식을 합니까? 왜 특별 새벽기도회를 합니까? 맞습니다. 고난주간은 내가 져야할 십자가를 통과할 힘과 용기가 생기는 시간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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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9: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여러분은 십자가가 좋으십니까? 저는 부담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골 골짝 빈들을 피해 넓은 길을 찾을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러나 기도하면 기도할수록 십자가를 통과해 그리스도께 가는 길이 진정으로 승리의 길임을 알게 됩니다. 골짜기를 피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닌 것을 알게 됩니다. 사망의 어두운 골짜기라 할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한다는 말씀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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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십자가에 달린 사람에게만 절망에서 일어설 용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용기는 십자가를 향해 나아갈 용기입니다. 우리에겐 서 있을 용기가 필요합니다. 두려움, 좌절, 비난, 수치심 이런류의 거센 바람들이 불어올때, 내 두다리 딱 붙이고 그 바람들과 맞서서 내 옆에 아주 단단히 땅에 박혀있는 십자가를 꽉 붙들고 있을 용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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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요일~짧지만 큰 목소리로 함께 외쳐봅시다~

“십자가를 통과합시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