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공사 중인 저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2-03-18 08:48:32 |
---|---|
카테고리 | bible |
작성자 | newborncross |
조회 | 42 |
– 공사 중 – 경주두레교회 서진구목사 보행에 불편함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생활에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옆 아파트가 공사중이다 소장의 마음은 혹 민원이 나지 않을까 죄인의 마음 이중 창문을 꼭 닫아도 헬기가 지나가는 것처럼 시끄럽다 삶은 공사중 크고 작은 사건 사고 앞에 바람 잘 날이 없다 소장이신 주님은 언제나 안절부절 연신 죄인처럼 고개를 숙이시며 정말 죄송합니다 저의 불찰입니다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주님이 무슨 죄인가 사고뭉치인 나를 사랑하신 죄 밖에는 없다 나를 위해 하나뿐인 자기 목숨을 내어주신 죄 밖에는 없다 사순절을 보내며, 도착한 짧은 시가 마음을 울립니다. 공사 중인 나를 위해 주님이 얼마나 많이 참으셨을지 참 죄송할 뿐입니다. 공사 중인 나를 참아준 아내와 가족들에게도 죄송할 뿐입니다. 사실 지금도 저는 여전히 공사 중입니다. 소음이 나고, 투박하고, 정돈되지 않았습니다. 요한복음 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그러기에 공사 중인 나를 참아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끝까지 기회를 주고 계신 주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
이전글 | 시편 31편 주님 나를 건져주세요 2022-03-17 08:42:17 |
---|---|
다음글 | 눈물이 난다~ 이것은 내가 가진 것 중에 가장 솔직한 나다움을 가졌습니다. 2022-03-21 08:47: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