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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요한복음 19장17절 2017-04-13 08:42:07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207
예전에 있던 실화라고 합니다.

 

119 구급대가

급한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도착해 보니 할머니 한분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있었습니다.

 

의식 불명인 할머니를 이송하던 중

할머니 옷이 조금 이상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할머니 옷 속은

온통 만 원짜리로

도배 돼 있었습니다.

 

네, 돈으로 지은 옷을

입고 계셨던 거였죠.

 

옷에 붙은 지폐를 다 떼내는 데

두 시간이나 걸렸고,

그 액수만 2천 6백여 만 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돈으로 지은 옷은

우리가 세상에서 스스로 지어 입는 옷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게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할머니가 애지중지 모은

그 돈은 누구를 위한 것이었으며

 

생사를 오가는 할머니에게

당장 그 돈이 어떤 의미였을까요.

 

우리는 계시록 3장 5절에 나오는

이기는 자의 흰 옷을 입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의미 있는 옷은

바로 그 흰 옷입니다.

 

그 옷을 입혀주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나아가셨습니다.

 

[요한복음 19:17]

그들이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가시니

 

고난주간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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