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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한 자매님의 전도 간증 이야기를 듣는데 도전이 되었습니다.

목회자의 따님이셨던 이 자매님의 마음에 전도해야겠다는 감동이 왔다고 합니다. 전도 대상자가 믿지 않으신 시부모님이었는데요. 특히 시어머님은 아주 이성적인 분이셨는데요. 적당하게 믿는 자신의 친구 이야기를 들며 자기가 볼 때 가장 이상적인 기독교인은 바로 이런 사람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적당하게(?) 신앙생활을 했던 며느리.. 네가 좋았다’라고 말씀하시는데 예전의 자매님의 모습이 부끄러워졌다고 합니다.

어쨌든 이 며느리의 마음에 전도하고 싶은 마음이 든 것이죠. 자매님은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을 다잡았고요. 목장 식구들과 함께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고 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복음을 전해야겠다고 결심한 날 밤 꿈을 꾸었는데요.

자신이 어떤 여성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그 여성분이 지금 우리 위에 사탄이 우리를 보고 있다고 하는데 꿈에서 소름이 돋았다고 합니다. 원래는 늘 개(?) 꿈만 꾸던 자매님이 찜찜하게 잠에서 깼는데요. 예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그 상황 속에서 자매님은 이런 마음이 드셨다고 합니다.

[지면 안되겠다….]

지면 안되겠다. 할렐루야!! 아멘 저는 이 고백에서 가장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불쑥불쑥 나오는 나의 분 냄에 지면 안되겠다.
코로나19로 많이 우울할 때가 많은데 나의 고독에 지면 안되겠다.
혼자 있을 때 무너지게 하는 음란함의 유혹에 지면 안되겠다.
내 몸을 건강하지 못하게 하는 안 좋은 습관에게 지면 안되겠다.
말 안 듣는 아이들, 화나게 하는 가족들 포기하고 싶은데 지면 안되겠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이 아침 똑같이 먹고 자고 일어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지요. 어떤 상황에서든 악한 영에게 지면 안됩니다. 악한 영에게만큼은 틈을 주지 않고 지지 말기를 바랍니다.

에베소서 4장 26-27절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야고보서 4장 7절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지면 안되겠다!!! 오늘 아침 우리는 하나님께 무너지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승리의 깃발을 높이 흔드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