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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편 78편26절 2019-09-02 09:56:36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98
오늘 아침 가을바람에
차창 바람 서늘해 
가을인가 했더니… 
그리움이더라. 
.
.
.
.
꽃잎 떨어져 
바람인가 했더니… 
세월이더라. 
ㅡ 작자 미상 ㅡ
 
오늘 아침 가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에어컨 바람이 없어도 충분한 아침이 되었습니다. 주말 동안 선선한 가을바람이 얼마나 좋던지요~ 만들어진 바람과는 차원이 다른 자연스러운 바람 말입니다. 아내와 저녁에 길을 걷는데요. 좋은 생각, 좋은 느낌, 좋은 추억들을 간직한 좋은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고요.
[그가 동풍을 하늘에서 일게 하시며 그의 권능으로 남풍을 인도하시고 시편78:26 ] 
창조주가 만들었다고 할 수밖에 없는 친절한 바람. 도저히 사람이 만들어낼 수 없는 바람. 가을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한 시인은 이때쯤 이런 각오를 남깁니다. 
가을바람이 불어오면
장마에 맞서던 벼들의 고개가 숙여지듯
곧고 푸르던 나의 말들도 나직해지기를
가을바람이 불어오면
태풍을 보낸 모과 속에 향즙이 고여들 듯
아팠던 자리마다 사람의 향기가 차오르기를
가을바람이 불어올 때 여러분의 각오도 궁금합니다.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요한복음 3:8]
9월의 둘째 날입니다. 자연스럽고, 친절하고, 겸손한 가을바람을 닮아갑시다. 성령으로 거듭난 여러분의 모습이 바로 그런 모습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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