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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태복음 19장6절 2020-05-21 10:57:10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101
여러분이 잘 아시는 오징어 부부라는 시가 있습니다. 
최승호 님의 짧은 시인데요^^
그 오징어 부부는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부둥켜 안고
서로 목을 조르는 버릇이 있다.
사랑한다고 하면서, 서로 엉켜있는 장면을 상상해 보십시오~ 내가 사랑하는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야 하는데, 그 사람이 좋아하는 사랑의 언어로 사랑해야 하는데, 나의 생각으로 숨이 막히게 했던 적은 없나 저도 반성해 봅니다. 
황대권 씨의 야생초 편지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사람을 생긴 그대로 사랑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이제야 조금은 알겠다. 평화는 상대방이 내 뜻대로 되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그만둘 때이며, 행복은 그러한 마음이 위로받을 때이며, 기쁨은 비워진 두 마음이 부딪힐 때이다.]
 
글을 준비하면서 아내에게 이 말을 해주니까 좋아하더라고요~ 
비가 내린다
호우주의보.
눈이 내린다
폭설주의보
네가 내린다.
예쁨주의보^^
너에게로 가는 길 설레길
나에게로 오는 길 행복하길 
-성호승-
짧은 시 한 편에 사랑이 꽃 피는 것처럼, 나의 짧은 말 한마디에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루하루 이뤄지는 부부의 세계, 진실하게 맺어진 부부는 젊음의 상실을 불행으로 느끼지 않습니다. 같이 늙어 가는 즐거움이 나이를 먹는 주름의 괴로움을 잊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마 19:6)
결혼에 대해 알 수 없는 두려움을 갖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만남이 결혼입니다. 하나님이 짝지어준 사람이 내 옆에 있습니다. 왜 짝지어 주셨을까요? 저는 여러분의 만남 뒤에 있을 보람 있고 경이로운 일들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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