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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잠언 23장25절 2021-05-07 11:08:10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53

나에게 티끌 하나 주지 않은 걸인들이

내게 손을 내밀 때면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전부를 준 어머니(아버지)가

불쌍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나한테 밥 한번 사준 친구들과 선배들은 고마웠습니다.

답례하고 싶어서 불러냅니다.

그러나 날 위해 밥을 짓고 밤늦게까지 기다리는 어머니(아버지)께

감사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드라마 속 배우들 가정사에

그들을 대신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일상에 지치고 힘든 어머니(아버지)를 위해

진심으로 눈물을 흘려 본 적이 없습니다.

골방에 누워 아파하던 어머니(아버지) 걱정은

제대로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친구와 애인에게는 사소한 잘못 하나에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아버지)에게는

잘못은 셀 수도 없이 많아도 용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서울여자 여자대학교 사랑의 엽서 공모전 대상작]으로 불리는 글입니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나누고 싶었습니다.

[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멈추지 않고, 자식이 효도하고자 하나 어버이가 기다리지 않는다.]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는 이 시대… 오늘만큼은 ​내 마음이 가는 그곳에 부모님의 얼굴이 보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결심해보면 좋겠습니다. [당신에게 변함없이 다정하리라]

잠언 23:25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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