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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디도서 2장7절-8절 2021-03-05 10:05:58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62

내면의 충실함은 엄정한 겉모습이 뒷받침되어야 하듯이, 이루고 싶은 큰 꿈이 있다면 하루하루의 충실함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일상은 단지 하루 만의 모습이 아니다. 하루하루를 충실히 쌓아가는 것이다. 이런 모습이 누적되고 쌓이면 감히 상상하기 어려운 결과를 만들 수 있다. – 조윤제의 다산의 마지막 습관 중에서-

일상의 사소한 것들이 모두 나의 스승임을 알았던 다산 정약용 선생.. 그는 바탕과 겉모습이 어우러지는 올바른 배움의 자세에 대해 두 아들과 제자들에게 항상 강조했다고 합니다. 3월의 신학기라 더 궁금해졌습니다.

[활달해 자유스러움을 좋아하고 구속을 싫어하는 자는 하필 꿇어앉아야만 학문을 할 수 있는 것인가 하지만 이는 그릇된 말이다. 사람은 경건한 태도를 지을 때 그 무릎이 저절로 꿇어지며 꿇어앉은 자세를 풀면 마음의 경건함도 역시 해이해지기 마련이다.]

이 책을 쓴 고전연구가 조윤제 작가님은 이렇게 해석합니다. 다산 정약용은 ‘무릎이 꿇어야 바른 자세다’라고 강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이 올바르다면 자연히 무릎을 꿇게 되니 그것은 강요에 의한 것도 노력에 의한 것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겉모습이 해이해지면 마음의 경건함도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구절이 전 비단 3월의 신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에게만 해당될까요? 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바른 자세로 나아가는 하루가 필요한 우리 모두에게 해당됩니다.

​다산 정약용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매일 새벽마다 마당을 쓸며 나를 찾았다.]

우리는 이 이른 아침마다 어떤 나를 찾고 있을까요?

사순절 기간 십자가안에 거하는 단정한 나를 찾아가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단정함엔 화려함 못지않은 깊은 맛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밖으로 드러나지 않은 끝없는 발전 말입니다.

[범사에 네 자신이 선한 일의 본을 보이며 교훈에 부패하지 아니함과 단정함과 책망할 것이 없는 바른 말을 하게 하라 디도서 2장 7-8절]

이 글을 보는 분들은 보이는 모습만이 단정한 사람이 아니라, 마음까지 단정한 사람들입니다.

저는 이 글을 적으면서 저에게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래 옥석아… 천천히… 하나씩…. 고치고 고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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