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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로마서 12장18절 2020-12-18 09:57:30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134

평화의 크리스마스를 이야기할 때 늘 등장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프랑스군과 독일군 이야기이죠. 야심한 시각에 한 프랑스 병사가 고향 생각을 하며 무심코 낮은 휘파람 소리로 성탄 캐럴을 불렀는데 건너편의 독일 병사가 따라 부른 것이죠. 조금 후 아군과 적군의 캐럴 멜로디가 함께 강을 맴돌며 그 시간만큼은 전쟁을 멈췄다는 것입니다.

요즈음 전쟁은 아니지만 더 전쟁 같은 법적 송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제적, 사회적 갈등으로 욕설과 비방이 난무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여기엔 크리스천들의 송사도 많이 있습니다.

2008년 4월 한 지방법원에서 실제 일어난 일이라고 합니다. 교인들이 교회 일로 다투다 서로 폭행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는데 이 일로 쌍방이 치료비 청구를 위한 소송을 제기했고, 같은 날 재판을 받기 위해 법정에 함께 출두했다고 합니다. 그때의 판사님은 한 손에는 재판 기록을, 다른 한 손엔 성경 책을 들고 법정에 들어섰다고 하는데요.

재판관은 원고에게 신약성경 고린도전서 6장 5-6절의 내용을 소리 내어 읽도록 했다고 합니다.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 하여 이 말을 하노니 너희 가운데 그 형제간의 일을 판단할 만한 지혜 있는 자가 이같이 하나도 없느냐 형제가 형제와 더불어 고발할 뿐더러 믿지 아니하는 자들 앞에서 하느냐”

이것은 바울이 교인끼리 송사를 일삼는 고린도 교회에게 보낸 편지로, 서로 형제라 부르는 교인들끼리 송사하는 것은 이미 허물이 있는 것이라고 가르치는 내용이었는데요. 말씀을 읽는 이 현장에 성령님이 일하십니다.

결국 원고와 피고, 법정을 가득 메웠던 양측 교인들은 성경 구절을 읽고 들으며, 법정에서 다투는 것이 교인의 도리에 어긋난다고 생각하게 됐고, 곧바로 법정에서 쌍방이 제기했던 모든 소를 취하했다는 실화 이야기입니다.

로마서 12: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예수님의 사랑으로 구원받고 이웃과 용서하며 화평하게 살아가는 시간, 이 성탄은 그런 날입니다. 평화의 눈부신 빛이 이 하루 가득비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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