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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편 71편14-15절 2020-12-30 09:44:01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122

올해 암 진단을 받은 형제님이 계십니다. 암 선고를 받을 때 어안이 벙벙해지고 가슴이 답답해지려고 하는데,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이 있었다고 합니다.

“엄마한테 진 빚은 갚고 가고 싶다.”

여행도 시켜드리고 싶고, 맛있는 것도 대접하며 효도를 해야 하니 무기력한 생각보다 더 적극적으로 항암치료에 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통 속에서 망쳐버린 2020년이 아닌 나의 건강을 돌아보는 희망의 2020년으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형제님만 그렇겠습니까?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비슷한 경험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란 고통으로 가득 찼던 2020년, 한 해를 이렇게 망쳐버렸다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데 세상은 그것을 이겨내는 일로도 가득 차 있습니다.

좁고 위태로운 골목, 음산하고 어두운 풀숲에서 빛나는 거미줄을 보셨습니까? 자칫 쉽게 기분이 나빠질 수 있지만. 사실 거미에게는 그 줄이 희망의 줄입니다. 흔들대고 출렁대는 코로나19의 일상 속에서도 주저앉아버리지 않은 소망의 몸짓을 닮았습니다.

시편 71편 14-15절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더욱 찬송하리이다

내가 측량할 수 없는 주의 공의와 구원을 내 입으로 종일 전하리이다

2020년 올 한 해에도 애쓰셨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예수님의 방법으로 승리하려고 했던 일상을 축복합니다. 실망대신 소망을 친구로 삼은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어둠을 전부 없앨 수는 없었지만 등불 하나를 켜기 위해 소망의 몸짓으로 나아간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소망을 품은 사람들은 찬송합니다. 더욱더욱 찬송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주님은 올 한해 인도하셨습니다. 주님이 함께한 만 가지의 간증을 기억해 내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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