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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린도후서 10장12절 2020-06-15 08:30:09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118
공들이 한탄을 하고 있었답니다.
 
배구공 : 난 무슨 잘못을 했길래 허구한 날 따귀만 맞는지 모르겠다.
축구공 : 넌 그래도 다행이다. 난 맨날 발로 까이는데 진짜 기분 나빠.
탁구공 : 야.. 난 매일 무슨 밥주걱 같은 걸로 상위에서 때리고, 깎고, 돌리고, 올리고, 아주 죽을 맛이다.
야구공 : 나는 사실 매일 몽둥이로 쥐어터진다. 이따금 실밥도 터지고.. 어휴 내가 말을 말아야지~~
이 말을 말없이 듣고 있던 골프공이 입을 열었다고 하지요. 그러자 다른 공들은 아무 말도 못 했다고 합니다. 
골프공 : 야.. 니들.. 쇠로 맞아봤냐?!! 쇠몽둥이로 맞아봤냐?!! 진짜 아파!!
재미있는 이야기인데요.^^ 공들이 서로 위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
내가 가장 힘든 것 같지만, 사실
나보다 더 힘든 사람도 많습니다.
나보다 더 슬픈 사람도 많습니다.
나보다 더 아픈 사람도 많습니다.
나보다 더 불행한 사람도 많습니다.
SNS에 등장하는 포장된 웃음을 보며..
더 행복해 보이고, 더 즐거워 보이고, 더 있어 보이고, 더 고민 없어 보이고 더 잘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다른 이들도 나를 보며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 나의 힘듦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혹시나 너무나 높은 곳을 보고 있진 않기 때문일까요? 누군가의 화려한 사진을 보며 내 현실과 비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내 위치보다 높은 곳만을 바라보다 조급해짐을 경험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남과 나를 비교할 때 내 삶의 주인은 하나님이 아닌 ‘남’이 되어 갑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창조된 이 세상에 지어진 하나뿐인 존재인데, 남의 시선속에 나를 구겨 넣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성경에도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10:12
우리는 자기를 칭찬하는 어떤 자와 더불어 감히 짝하며 비교할 수 없노라 그러나 그들이 자기로써 자기를 헤아리고 자기로써 자기를 비교하니 지혜가 없도다
나의 비교 상대가 남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대신 과거의 나 자신과 현재의 나 자신을 비교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의 나와 만나고 난 후의 나 말입니다. 이전보다 예수님의 사랑하는, 성화되어가는 나 말입니다. 
오늘 아침 많은 부분 비교하고 있는 저에게 필요한 게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와 비교하지 않는 용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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