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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훔 1장15절 2020-03-25 08:57:40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194
지난주 금요일 오전 생필품 구호키트를 한 성도님께 전달하는 길이었습니다. 바로 옆에 약국이 보이더라고요. 마스크를 사면 좋겠다 했는데 마침 금요일이 마스크 5부제에 제가 갈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사실 일하다 보면 평일에 약국 가는 게 정말 쉽지 않았는데요. 할렐루야!! 들어갔더니 가게에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거예요. ‘주님이 일하시는구나~’^^ 생각이 들면서 당당하게 물어봤습니다. 
 
“마스크 있습니까?” 
“예 다행히 물건이 있습니다.”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일석이조, 일거양득 이 기분 아시죠?) 약사님이 물건을 챙기며 웃는 얼굴로 말씀하셨습니다. 
“신분증 주세요~”
아차 신분증을 놓고 왔던 것이었습니다. 저도 너무 안타까워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저… 근데 신분증은 꼭 있어야 하는 거죠?” …. (이외에도 저기 저.. 제가 아침방송을 진행…. 극동방송… 뭔가 .. 신분을 밝히는 많은 아이디어가 있었지만 말을 아꼈습니다.)
약사님의 표정이 “알만한 사람이 왜 이러시나?”하는 표정이었습니다. 
머쓱하니 약국을 나오는데요. 마스크 2장인데 왜 이렇게 안타까운지요. 아… 안타까웠습니다 ^^ 
집에 왔는데,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대전에 사는 형님이 마스크를 보내왔습니다. 제가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아시겠지요~^^; 그렇게 안타깝게 만들었던 마스크를 그 누군가는 다른 이를 위해 선물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래 나는 그 두 장을 왜 다른 사람에게 줄 생각을 못 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알만한 송 피디가 왜 이러시나 하는 건 아니겠지요?^^ 동시에 여러분 생각이 났습니다.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을 결단해 주셨던 여러분의 모습, 극동방송 가족들이 대단한 이유는 저와는 다르게 남을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영혼을 생각한다는 것이죠~ 
나훔 1:15
볼지어다 아름다운 소식을 알리고 화평을 전하는 자의 발이 산 위에 있도다
사순절 기간 우리는 마스크와 함께 마스크보다 훨씬 중요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걸음을 응원합니다. 건네주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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