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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편 147편2-3절 2020-03-27 10:06:32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180
영양소가 풍부해 ‘완전식품’으로 불리는 것이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 사람당 연간 268개의 이것을 먹는다고 하는데요. 바로 달걀입니다. 
누군가 달걀을 주셨습니다. 개수가 많아서 방송사에서 계란 삶는 기계를 샀는데요. 아침마다 쪄 먹는데 따끈한 달걀을 탁탁하고 깨고 껍질을 조심스럽게 까잖아요. 그때 껍질이 한꺼번에 촥 까지면 어딘지 모르는 쾌감이 ^^; … 여러분도 드시고 싶으시죠?^^
삶은 달걀이던 그냥 달걀이던 깨진 달걀 껍질은 버리기 마련이지요. 그런데 깨진 달걀 껍질을 가지고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는 분이 있습니다. 1946년 유대인 난민 수용소에서 태어난 [알지자]란 작가인데요. 깨진 달걀의 껍질을 접착제 없이 옷핀이나 바늘로 꿰매어 이어 붙이면서 [티쿤]이란 주제로 설치작업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놀랍지요? 이 과정이 정말 힘든 작업이라고 합니다. 왜 이런 작품을 만들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합니다. 
“알은 그 자체로 생명과 삶을 품은 귀중한 존재지만 동시에 약하고 깨지기 쉬워요. 저는 홀로코스트를 경험한 사람입니다. 내 성장 배경이 본능적으로 ‘연약하고 부서진 것’에 이끌리게 한 것 같아요. 저의 10대 시절의 목표는 다름 아닌 ‘평범함(normal)’을 되찾는 것이었거든요.”
그녀는 이 작품의 제목을 티쿤으로 붙였는데요. ‘티쿤’은 히브리어로 ‘고치다’ ‘다시 세우다’라는 뜻인데요. 유대인들의 창의력의 발전 원동력이 되었던 티쿤 올람사상이 있는데.. ‘더 나은 세상으로 바꾸라’는 뜻 ‘티쿤 올람’의 의미를 담아내는 마음이었다고 합니다. 
주님이 선택한 우리들은 이 세상을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연약하고 부서진 상황 속에서도 하나하나 이어가시는 주님의 사랑을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사순절 기간 그 십자가의 사랑을 기억합니다. 
주님이 고치십니다. 주님이 이으십니다. 주님이 꿰매십니다.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며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시편 147편 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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