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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누가복음 23장34절 2021-03-31 08:18:36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58

2차 세계대전 당시 9만 6천여 명이 희생되었던 악명 높은 수용소가 있습니다. 바로 독일의 라벤스부르크 수용소인데요. 그곳엔 연합군이 도착했을 때 죽은 아이의 옆에서 이런 메모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오 주님,

선의를 보였던 남녀들만 아니라

악의를 품었던 남녀들도 기억하여 주소서.

그러나 그들이 우리에게 가했던

고통만 기억하지 마시고,

그 고통 덕에 우리가 맺은 열매들,

우리의 동지애, 우리의 충정,

우리의 인간애, 용기, 관대함

그리고 이 모든 고통을 통해 성장한

마음의 위대함도 생각하소서.

그리하여 그들이 심판받을 때

우리가 맺은 이 모든 열매들이

그들을 용서하게 하소서.

짧은 기도문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던 예수님의 고백과 닮았습니다.

누가복음 23: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누가 나를 때리면 나도 때리고 싶고, 갑자기 끼어들며 빵빵거리면 나도 빵빵거리고 싶고, 용서받을 자격 없는 자들을 용서하는 법을 잘 모르는 사람이 저일 것입니다.

착한 사람에게 부어지는 은혜는 이해가 가지만 나쁜 사람에게 부어지는 은혜는 이해가 쉽지 않다. 만인을 위한 은혜는 간장만큼이나 삼키기가 어렵다라는 말이 공감갑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질문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죽으실 때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이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마18:33-35

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35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간장만큼 쓴 맛나는 저를 예수님이 용서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이 흘린 피의 용서를 받은 것입니다. 이 고난주간 누군가를 위해 용서의 시를 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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